아무렇게나 쓰는 REC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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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디로 가야 할까? #7 행복과 휴식 + 후기(完)
독서/자기계발 2023. 2. 12. 14:18

주제: 행복과 휴식 행복이란 단어는 어떤 느낌을 주는가? 지금까지 나에게는 궁극적으로 이루어야할 '목표' 같은 느낌이었다. 행복하기위해 대학을 가야하고, 돈을 많이 벌어야하고 누군가를 만나야하고 사랑을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대학 합격의 행복했던 순간은 2주를 채 못갔고 회사에서 내 힘으로 돈을 벌고 사고 싶은 것을 샀을 때의 기쁨은 3일을 못갔으며 사랑이 하고 싶어 누군가를 만났을 때, 설레는 감정은 오래가지 못하고 불만을 느꼈었다. 그렇기에 행복하다는 것은 '목표'가 될 수 없다는 것을 마음 한편으론 알고 있었지만 어떻게 행복해야할지는 몰랐다. 이 책의 저자는 행복은 인위적인 노력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흐름속에서 편안하고 즐기는 자세로 다가설 때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작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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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디로 가야 할까? #6 최적경로를 인식하라
독서/자기계발 2023. 1. 21. 03:15

주제: 최적경로를 인식하라 우리는 어려서부터 항상 첫번째가 되기 위해, 먼저가 되기 위해 살아왔다. 그것은 우리의 삶을 힘들고 지치게 하며 열등감에 빠지게 한다. 최근에 티비에서 한 광고를 보았다. 유재석이 광고하는 라는 초등 사교육 광고이다. 이 광고의 마지막 멘트는 "초등학생 누구나, 앞서가는 즐거움" 이다. 이처럼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앞서 가야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배워온다. 선행학습은 꼭 해야하는 것이며, 학교에서도 선행학습 한 것들 당연하게 여기곤 한다. 왜 이것이 당연한 것일까? 우리는 무엇을 위해 앞서가려고 하는 걸까? 단순히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 뒤쳐지면 안되는 것인가? 과연 이러한 흐름은 올고 그름을 떠나서 아이가 원하는 것일까? 앞서 가기위해 살다보면 대학에 오고, 취직 하고, 결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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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디로 가야 할까? #3 타인의 시선
독서/자기계발 2023. 1. 6. 09:10

주제: 타인의 시선 한국인들 중에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다. 서양 사람들은 성격, 취미, 가치관, 태도 등 주관적인 개인의 특성을 통해 사람을 정의하는 반면, 동양 사람들은 사회적 지위와 관계 등으로 사람을 정의한다고 한다. 미팅이나 소개팅에서 명함을 주고 받거나 직업과 직책에 대해 묻는 것은 상대방이 나보다 지위가 높은지 낮은지를 파악해서 그에 따라 행동하기 위함도 있을 것이다. 대학, 전공, 직장, 결혼, 패션 심지어 요즘에는 취미까지도 타인의 시선을 신경쓴다. 최근에 재밌는 이야기를 하나 들었다. 헬스, 필라테스, 골프, 테니스 등이 왜 젊은살람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을까? 그 이유는 바로 옷이 예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게 무슨 뜻이냐면 이 활동들 모두 여자들이 입는 옷이 예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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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디로 가야 할까? #2 자기 성숙
독서/자기계발 2023. 1. 5. 22:22

주제: 자기성숙 이 시대의 자기계발을 산업화 시대의 논리에 머물러 있다고 한다. 사회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이 시대의 '자기계발'은 성공 지향적 관점에 멈춰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학력, 재산, 명성 등이 개인이 노력해서 얻는 것으로 여기며, 그에 대한 모든 책임은 '개인의 노력'에 있다고 생각한다. 유전적 요인, 사회적 요인, 가정과 환경적 요인의 영향력보다 개인의 노력을 중시한다. 그렇기 때문에 부와 명성이 있는 사람들은 마음껏 누릴 자격이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힘들게 고생하는게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사회는 열심히 노력하고 자신을 벼랑끝으로 내몰아야만 인정받고 경쟁속에서 살아남아야 도태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누구나 너무 열심히 살다보면 힘들때가 있고 번아웃이 올때가 있다.(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