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렇게나 쓰는 REC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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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현재 위치를 확인하라

 

네비게이션에 목적지를 입력하면, 지도는 나의 현재 위치부터 보여준다. 그리고 나아갈 경로를 따라가라고 한다.
그렇기에 "나는 어디로 가야 할까?" 하는 질문 이전에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하는 질문이 우선이다.

나의 지금 위치를 알고자 하는 것은 자기 안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의 재능을 파악하는 일이다.저자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라고 한다.

  • 내가 궁긍적으로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 내가 하고 있는 일은 나에게 어떠한 의미가 있는가?
  • 지금 내가 하는 고민은 과연 필요한 것인가?
  • 무엇이 내게 열정과 보람을 가져다주는가?
  • 무슨 일을 할 때 다른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는가?

열정이라는 영어단어 'Passion'은 그리스어인 'Pathein' 에서 기원됐다. 그 뜻은 '신에게 부름받음' 이라는 뜻이다. 신은 우리가 자신만의 재능을 발견할 때 우리에게 열정을 선물로 준다는 것이다. 

 

생의 마지막에 신 앞에 섰을 때 내게 남은 재능이라곤
하나도 없어서 이렇게 말하길 소원한다.
"주신 모든 것을 다 쓰고 왔습니다"
- 어마 봄벡(Erma Bombeck) -

 

현재 내 위치를 알고난 후에는 앞으로 나아갈 준비를 해야한다.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완벽하게 준비를 하려고한다. 그것은 옳은 방향이 아니다. 완벽해지려 할수록 완벽과 멀어진다.

카펫 중 가장 최상급은 페르시아산 카펫이다. 고대 페르시아에서는 카펫을 만들 때 의도적으로 흠을 만들어 놓는다고 한다. 이것을 '페르시아 흠(Persian flaw)' 라고 하는데, 오직 신만이 완벽하며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완벽해지려 하지 않을 때 오히려 완벽한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그들은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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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en_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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